키나 외모 등이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생겨나면서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 성장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다. 우리 아이가 또래보다 작은 것 같고 성장이 걱정된다면 예상키를 미리 계산하여 확인하고 키크는법을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상키는 남자아이는 부모의 키를 더한 후 13cm를 더하고, 여자아이는 13cm를 빼준 후 2로 나누면 된다. 계산한 아이의 예상키가 작게 나왔다고 하더라도 슬퍼하는 것은 이르다. 유전이 키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30%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키는 식이, 운동, 생활습관 등의 후천적 요인이 더욱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예상키가 평균보다 작더라도 얼마든지 더 키워줄 수 있다.

예상키를 높이기 위해서는 영양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성장기 때에 영양소의 섭취량이 부족해지면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기 발달에 장애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일례로 칼슘이나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뼈 성장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게 되고, 단백질이나 아미노산 등이 결핍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지 않아 키 성장에 악영향을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아이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영양성분을 모두 섭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요즘에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 매번 균형 잡힌 식사를 챙겨주기 어렵거나, 아이가 편식이 심한 경우도 많아 식이 관리와 함께 키크는 영양제를 챙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키크는 영양제는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지만, 그중에서도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사용된 제품이 있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은 식약처에서 유일하게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성장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어린이 9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섭취시키자 대조군보다 키가 17%나 더 성장했다.

황기추출물이 키크는법으로 인정받으면서 가짜 황기추출물을 쓰는 등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구입하려는 키크는 영양제에 기능성으로 인정받은 진짜 황기추출물 원료가 사용됐는지를 꼼꼼히 살펴야 하며, WCS 표기가 있는 제품으로 고르면 원료의 안전성, 진위여부 등 품질을 보증해 더욱 믿을 수 있다.

또한 황기추출물과 함께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가 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으로 고르면 더욱 좋다. 추천되는 영양성분으로는 성장호르몬의 분비와 활성에 관여하는 ‘아연’, 호르몬의 원료인 ‘단백질’, 벼 성장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등이 있다. 이외에도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까지 있다면 성장을 방해하고 건강을 해치는 질병까지 막아줄 수 있다.

아울러 아이는 면역이 약하기 때문에 화학성분이 없는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황기추출물은 쓴맛이 강한 특징이 있어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시클로덱스트린과 같은 합성향료, 감미료 등의 첨가물이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시클로덱스트린은 국제학술지 ‘식품과 화학독성학’에 간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아이 영양제는 무첨가 문구가 아닌 화학성분이 일절 사용되지 않음을 보증한다는 ‘노케스템(NOCHESTEM)’ 표시를 확인해야 안전한 제품으로 고를 수 있다.

아이의 예상키는 부모의 키를 기반으로 계산할 수 있지만 후천적 요인으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아이의 키를 키우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함께 키 크는 영양제를 챙겨주는 것이 좋다. 다만 식약처에서 아이 키 크는 법으로 인정한 원료는 황기추출물밖에 없어 황기추출물이 사용됐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